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 등 한미 주요 인사와 국내 대표 베이커리·유통·플랫폼 기업 관계자 한자리에
미국산 농식품 원료와 한국 제과·제빵 기술을 접목한 ‘American Ingredients, Korean Craft’ 베이커리 11종 첫선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광화문에서 K-베이커리 페스티벌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회장 우원석)는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지난 10월 3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Freedom 250 Dinner Reception with Korean Bakery Industry’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리셉션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6 K-베이커리 페스티벌 in 광화문’을 앞두고, 페스티벌 후원사와 국내 베이커리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미 양국의 우정을 기념하고 K-베이커리의 성장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해 캘리 스탱 주한미국대사관 농무관실 농무담당 공사참사관, 김진 주한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장 등 미국 측 인사와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오세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CJ푸드빌, 파리크라상, 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 쿠팡 등 국내 베이커리·유통·플랫폼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제과명장 홍종흔 명장, 마옥천 명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는 축사에서 한국전쟁 당시 미국의 식량 원조를 받았던 한국이 2026년 베이커리 월드컵 우승국으로 성장한 역사를 조명했다. 스틸 대사는 어린 시절 급식으로 먹었던 미국산 옥수수빵의 기억을 떠올리며, 미국의 우수한 농산물과 한국 제과제빵인들의 창의성·기술력이 만나 세계적인 수준의 베이커리 제품이 탄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미동맹의 구호인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같이 굽시다(We Bake Together)’로 재치 있게 바꾸어 말하며, 양국의 오랜 협력 관계가 베이커리 분야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영교 위원장과 오세희 위원은 축사를 통해 미국 독립 250주년을 축하하고, 한미 양국의 우정과 협력이 앞으로도 굳건히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두 의원은 빵과 과자가 일상 속 소비문화로 자리 잡는 데 앞장서 온 대한제과협회와 제과업계의 노력을 격려하며, K-베이커리의 성장과 확산을 위해 필요한 입법과 예산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한미국대사관과 대한제과협회가 함께 추진한 ‘American Ingredients, Korean Craft’ 프로젝트의 결과물도 처음 공개됐다. 미국산 농식품 원료에 한국의 제과·제빵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베이커리 제품 11종을 참석자들에게 선보이며, 양국 협력이 만들어 낸 새로운 맛과 가능성을 공유했다.
우원석 대한제과협회 회장은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의 오랜 우정을 빵과 과자로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11월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6 K-베이커리 페스티벌 in 광화문’이 한미 우정을 기념하고 K-베이커리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 K-베이커리 페스티벌 in 광화문’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행사 일주일 전 열리는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 접수가 진행되며, 전국 베이커리 판매 부스, 제과 기업 홍보 및 이벤트존, 미국산 농산물로 만든 ‘American Ingredients, Korean Craft’ 제품 판매,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제과협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제과협회는 앞으로도 한미 양국 제과·제빵 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K-베이커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혜아 기자 hyeah01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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