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시작되어 어느덧 2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베이커리 차이나’는 중국베이커리 식품단제품공업협회(China Association of Bakery Confectionery Industry)와 베이 징 베이커리 전시 서비스 유한회사(Bejing Bakery Exhibition Service Co., Ltd)의 공 동 후원으로 열리는 전시회다. 매년 상하이에서 열리며 올해로 26회를 맞아 제과 제빵 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 비즈니스 협력 등이 이뤄져 베이킹 업계 실무자들에겐 실질적 인 교류의 장이다. 참가자 중 해외 참가자 비율이 20%가 넘을 정도로 해외에서도 관심 이 뜨거웠는데,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전문가와 바이어와의 미팅이 가능했다. 또 원재 료, 베이킹 장비, 패키지, 완제품 및 스낵, 커피/차/음료 등 여러 분야에 대해 다루며 올 해는 개인 베이커리 브랜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과 제조자 개발 생산(ODM) 제품,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전시 구역이 추가되어 관심을 끌었다. 호황을 누리는 중국 베이커리 업계 현 상황을 보여주는 전시회로 베이커리 업계 전문가라면 참가해야 할 중 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 많았다.
(사)대한제과협회 참관단 일정
오래전부터 중국베이커리식품단제품공업협회와 꾸준한 교류를 이어온 (사)대한제과협 회는 마옥천 회장을 비롯하여 우원석 수석부회장, 정인구〮류재은 부회장 등 총 15명을 파견해 전시장을 방문했다. 전시회 하루 전날인 5월 20일, 참관단은 상하이의 유명 빵 집에 들러 중국 베이커리 트렌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이후 저녁 갈라 디너에 참석 하며 다시 한번 돈독한 교류 관계를 확인했다. 이튿날인 21일 개막식에 참석해 커팅식 을 함께한 후 전시를 관람했으며, 내년에 중국에서 열릴 ‘탑 오브 파티시에 인 아시아 (Top Of Patissier in Asia)’에 대한 한〮중〮일 3국 회의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한-중 관계를 돈독히 이어갈 것을 약속하며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다솔 기자 bbbogiii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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