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는 8월 11일 인천 부평구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2026 제48회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오는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는 73개국에서 약 1,4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 직종은 목공 등 전통 기술 분야부터 사이버보안과 같은 첨단산업 분야까지 총 64개에 이른다. 우리나라는 50개 직종에 선수 56명을 파견한다.
제과·제빵 분야에서는 제과 직종 최승혜 선수와 제빵 직종 신지현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석원·이정욱 국제지도위원, 이재웅·황석용 국제부지도위원과 신지현 선수, 최승혜 선수가 참석해 대회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행사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훈련 경과 보고와 훈련 과정 영상 상영, 선수단 격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그동안 이어온 훈련 과정을 돌아보며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국 선수단 단장을 맡은 이병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어린 나이에도 긴 훈련 과정을 견디며 기능인으로 성장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기술대표와 국제지도위원 등 선수 육성에 힘써온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73개국 선수들이 64개 직종에서 경쟁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K-컬처와 함께 K-기술 역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선수들의 손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도 격려사를 통해 선수단을 응원했다. 권 차관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에몬스가구 등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는 후원사에 감사를 전하며, 국제기능올림픽이 전 세계 청년 숙련기술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대표적인 국제 무대임을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국제기능올림픽에 총 32차례 참가해 19차례 종합우승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숙련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도 금메달 12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에 올랐다. 고용노동부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신지현 선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를 맡아 공정한 경쟁과 최선을 다한 경기를 다짐했다. 국가대표 선수단의 공식 경기복은 코오롱FnC의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가 후원한다.
제과와 제빵 직종은 제품의 완성도뿐 아니라 제한된 시간 안에 작업 공정을 정확하게 수행하는 기술력과 창의성, 위생관리 등 다양한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분야다. 최승혜·신지현 선수가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펼칠 경쟁에도 제과·제빵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혜아 기자 hyeah01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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