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17일, 캘리포니아 호두(California Walnuts) 협회가 ‘2025 업계 회담’을 주최했다. 이번 회담은 한국 식품산업 내 다양한 분야의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캘리포니아 호두 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상호 협력 가능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리테일, 외식, 베이커리, 식품 제조 및 유통 등 식품산업 전반을 대표하는 국내 주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캘리포니아 호두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더불어 협회 차원의 지원 프로그램 및 향후 협력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이번 회담을 위해 방한한 로버트 벌룹(Robert Verloop) 캘리포니아 호두 최고경영자(CEO)와 파멜라 그레이비(Pamela Graviet) 인터내셔널 마케팅 부사장은 캘리포니아 호두의 글로벌 전략 방향을 소개하고 한국 시장이 지닌 전략적 가치와 잠재력에 대해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글로벌 시장 상황, 공급 추이, 그리고 호두의 과학적 건강 효능과 관련된 최신 연구 등을 공유하며 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로버트 벌룹 대표 는 “한국은 캘리포니아 호두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이러한 시장에서 인정 받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와도 직결된다”고 말하며 “이번 회담은 역동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호두 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함께 대응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호두 협회는 이번 회담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 업계 간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캘리포니아 호두 협회는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 캘리포니아 호두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황지온 기자 hwangjion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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