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에르 에르메(Pierre Hermé)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전설로 자리 잡은 파티시에로,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 파리(이하 피에르 에르메)’를 통해 디저트를 미식의 영역으로 끌어올렸다. 피에르 에르메는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호텔 입점과 백화점 팝업 등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도 고객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왔고, 그 흐름의 연장선에서 지난 5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매장을 오픈했다. 특히 이번 매장 이 들어선 압구정은 미식과 라이프스타일까지 감도 높은 선택이 집약 되는 지역이다. 피에르 에르메는 이런 지역의 분위기와 브랜드가 지닌 미식 철학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일상 속에서도 브랜드의 디저트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간 안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황동 소재 위에 올려진 ‘PIERRE HERMÉ PARIS’ 로고 아래 대형 쇼케이스가 설치되어 있다. 쇼케이스를 따라 마카롱, 파티스리, 비에누아즈리, 사블레, 마들렌 등 약 40종의 제품과 다양한 기프트 컬렉션을 차례로 살펴볼 수 있다. 전체 메뉴는 브랜드의 철학인 ‘맛의 건축(Architecture of Taste)’, 즉 재료와 풍미, 텍스처, 향의 균형을 세심하게 맞춰, 하나의 조화로운 맛으로 구현된 다. 이러한 철학은 한국의 전문 파티시에들이 피에르 에르메의 레시피와 기준을 충실히 따르며 완성도를 지켜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또한 이들은 각 제품의 풍미와 조합, 시즌별 특징을 손님에 게 직접 설명하며, 단순한 안내를 넘어 피에르 에르메의 미식 감각과 프랑스 파티스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하고 있다.
피에르 에르메, 한국 시장에서 완성하는 프렌치 미식 세계
피에르 에르메 파리 한국의 장구현 수석 셰프는 “매장에는 피에르 에르 메의 대표 시그니처 제품을 중심으로,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다 양한 제품들이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특히 피에르 에르메의 시그니처 인 장미, 라즈베리, 리치 조합의 ‘이스파한(Ispahan)’과 피스타치오를 ‘이스파한 크루아상’, ‘이스파한 쇼트케이크’, 피스타치오에 오렌지 블러썸과 마스카르포네, 프랄린을 더한 ‘아리아 타르트’, ‘팽 오 쇼콜라&피스타치오’ 등 다양한 형태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한국 매장의 특징이다. 또한 한국 시장은 계절감과 새로운 미식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시즈널 제품과 신제품 개발 및 출시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아리아 타르트를 포함해 유자와 초콜릿의 풍미가 어우러진 ‘아주르 롤케이크’, 당과 지방을 줄이되 레몬의 풍미 와 질감을 그대로 유지한 ‘인피니망 시트롱 타르트’, 아몬드와 바닐라 가 균형을 이루는 캐러멜 케이크 ‘탈리스망’ 등을 통해 시즌 구성을 선보였다.
이번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매장은 피에르 에르메가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를 한층 확장하는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피에르 에르메는 일상 속에서 고객과 만나는 동시에 한국의 식문화와 식재료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국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구성으로 브랜드의 방향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스파한 쇼트케이크 16,000원
장미향의 부드러운 샹티이 크림과 촉촉한 수플레 시 트, 라즈베리와 리치 과육, 장미향 필링을 층층이 더 해 ‘이스파한’의 풍미를 한층 섬세하고 부드럽게 풀어 냈다.
인피니망 바닐라 타르트 17,500원
서로 다른 산지의 세 가지 바닐라 빈을 사용해 깊은 풍미를 완성했으며, 바닐라 가나슈와 바닐라 시럽을 머금은 비스퀴 아라 퀴이예르 시트, 바닐라 마스카르 포네 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플레지르 수크레 18,000원
이탈리아 피에몬테산 헤이즐넛 다쿠아즈 시트 위에 커스텀 발로나 초콜릿과 프랄린 푀유테, 초콜릿 가나슈와 샹티이 크림을 구성해 바삭한 식감과 진한 초콜 릿의 풍미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피에르 에르메 파리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주소: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343
명품관: WEST 지하1층
영업시간 :화~목 10:30~20:00 / 금~일 10:30~20:30
인스타그램: @pierrehermekorea
[월간 베이커리 뉴스 = 조한슬 기자]
[저작권자ⓒ 월간 베이커리 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