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일과 3일 양일간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에서 ‘가루쌀 신메뉴 개발 지원 사업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지난 3월 20일 ‘2025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사업 참여업체 모집’에 선정된 100개소에 신메뉴 개발 및 유통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올해 5월 예정된 품평회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날 (사)대한제과협회 마옥천 회장, 우원석 수석부회장, 류재은 부회장, 김덕규 명장, 농림축산식품부 전략작물육성팀 김경은 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마옥천 회장과 김경은 과장은 이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관계자들에게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에 따른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사)대한제과협회 최지웅 사무총장의 진행하에 본격적으로 품평회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최 총장은 “지난 가루쌀 신메뉴 개발 사업에 30여 곳의 업체가 참여했던 것과 비교해, 올해는 100여 개의 업체가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더 많은 분이 가루쌀의 가능성을 믿고 사업에 참여하는 만큼, 품평회 시 심사가 공정하게 수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가루쌀빵 가공적성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2024 가루쌀 신메뉴 우수업체 시상식’의 금상 수상자인 ‘김태민발효쌀빵’의 김태민 대표가 실제 매장에서 판매 중인 ‘쇼콜라 카스텔라’, ‘천연발효 식사빵’을 실연하며, 건강과 맛을 모두 사로잡은 가루쌀빵 제품 2종의 제작 비결을 공개해 참여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열띤 반응을 얻었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조한슬 기자 stert12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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