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이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3회 ‘숲 속 빵 시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전국 인기 베이커리와 도내 소상공인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맛과 개성을 뽐내는 거대한 빵 축제로 펼쳐진다.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판로를 넓히는 장이 되고, 방문객들은 전국 어디서도 쉽게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빵을 경험할 수 있다. 단순히 빵을 사고파는 행사를 넘어, 가족 단위, 연인, 친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진화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는 ESG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 컵 사용을 강화하고, ‘전철 타고 가는 빵 축제’라는 콘셉트를 적극 부각하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 바로 앞에 엘리시안 강촌역이 운영되고 있어서 일반 전철 경춘선을 이용하면 엘리시안 강촌역에 바로 도착할 수 있다. ITX 청춘 열차 이용 시에는 가평역이나 강촌역에서 일반 전철로 환승 후 행사장인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로 이동하면 된다. 엘리시안 강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숲 속의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빵을 맛보고,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따뜻한 가치를 경험하며, 전철 여행으로 친환경을 실천하는 특별한 축제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조한슬 기자 stert12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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