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SPC삼립이 자사의 ‘치즈케이크’가 한국의 베이커리 제품 중에서 처음으 로 미국의 코스트코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제품은 지난달 말부터 샌프란시스코·LA·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지역 내 100여 개의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된다. 또 일부 매장에서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해 현지 소비자에게 제품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캐나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프레쉬코(Fres hCo)’ 입점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SPC삼립의 치즈케이크는 베트남, 중동을 포함한 15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SPC삼립 관계자는 “약과, 호떡에 이어 치즈케이크까지 K-디저트의 고유한 매력을 더 많은 국가에 알리고,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조한슬 기자 stert12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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