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딸기 로즈 마카롱 / 파티세리후르츠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드는 ‘파티세리후르츠’. ‘산딸기 로즈 마카롱’은 산딸기 장미 가나슈를 채우고 가운데에 산딸기 과육으로 만든 꿀리를 넣어 레이어드 했다. 산딸기의 새콤달콤한 맛과 은은한 장미의 향이 특징으로 장미의 인위적인 향이 싫었던 이들도 그 향긋함에 매료될 것이다. 이번 로즈데이에는 산딸기 로즈 마카롱으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

로지에 / 로브니
남들과 다른 유니크한 장미 디저트를 찾고 있다면 ‘로지 에’가 있다. 장미 나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비주얼부터 새빨간 장미 꽃잎을 그대로 따다 놓은 듯하다. 장미 시럽, 라즈베리 꿀리, 스피어민트, 레몬 시트, 부드러운 요거트 무스를 활용한 시그니처 무스 케이크로 비주얼뿐만 아니라 맛 또한 완벽하게 잡았다. 장미의 정수를 보여 주는 디저트로 입안 가득 장미를 즐겨보자.

장밋빛 / 흐름 디저트바
맛으로 계절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디저트를 구성하는 ‘흐름 디저트바’. ‘간단한 흐름’ 코스의 메인 디저트인 ‘장밋빛’을 맛본다면 성큼 다가온 로즈데 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딸기, 산딸기, 로즈힙 크림과 리치 무스에 장미, 리치, 라즈베리의 조화가 아름다운 이스파한 소르베까지 장미를 그대로 담았다. 마지막으로 모든 맛을 어우러지게 하는 녹차 시럽을 중앙에 부어 먹으면 완벽한 장미 디저트 완성이다.

ROSE / 모와림
연희동에 위치한 분위기 맛집 ‘모와림’에서 선보이는 ‘ROSÉ’. 머스코바도 크루스티앙, 오렌지 꿀리, 자몽 무스와 로즈 자몽 젤리로 완성한 무스 케이크다. 은은한 장미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무스 위에 올라간 장미 꽃잎이 시각적으로도 포인트를 더한다. 시트러스 계열 과일로 상큼함과 함께 바삭한 크루스티앙까지 완벽한 조합이 담긴 한 입을 선물해보자.

퍼스트 / 메리앤마스
처음의 설렘과 불안을 표현한 ‘퍼스트’. 장미 무스로 설렘을, 루비 자몽의 쌉싸 름함으로 불안을 나타냈다. 장미 무스, 자몽 시럽에 적신 비스퀴, 자몽 젤리, 자몽 크림, 생 루비 자몽이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연분홍색 하트 모양으로 선물하는 이와 받는 이 모두 설레게 할 테니 불안을 뒤로하고 이번 로즈데이에는 퍼스트로 마음을 전해 보길.

생토노레 이스파한 / 디저트랩 코코
‘디저트랩 코코’의 봄 시즌 디저트 ‘생토노레 이스파한’. 슈 베이스의 디저트로 색감부터 맛까지 장미를 가득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바삭한 푀이타주 위로 라즈베리 나멜라카 크림, 리치 과육이 중심에 놓여있고 이를 감싸고 있는 네 개의 장미&라즈베리 슈, 그리고 장미 샹티이 크림과 리치 꿀리로 완성했다. 향긋한 장미 향으로 로즈데이를 완벽히 즐겨보자.

장미 얼그레이 파운드 / 희희구움
인위적인 장미향이 아닌 은은하게 퍼지는 실제 장미 향을 그대로 담았다. ‘희희구움’의 ‘장미 얼그레이 파운드’는 장미 본연의 향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조화로운 얼그레이를 함께 곁들였다. 여기에 장미 꽃차를 이용해 만든 장미 잼이 들어가 향긋함을 배가시켰다. 로즈 핑크와 얼그레이의 색 조합이 매력적인 마블 파운드 케이크로 봄을 제대로 만끽해보자.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다솔 기자 bbbogiii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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