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예선 진행 후 본선 진출 여부 결정돼
베이커리 월드컵 한국 대표팀이 대회 예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쿠프 뒤 몽드 드 라 불랑주리(Coupe du Monde de la Boulangerie)'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5월 7일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선수들은 '자국의 위대한 발명품'이라는 주제로 이번 대회 예선에 참가한다. 해당 예선은 서류 심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가 지난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KIBA)'에서 선발한 국가대표팀은 김종호 단장(대전 슬로우브레드), 황석용 선수(성수 베이킹 스튜디오), 김명기 선수(인천 토모루 과자점), 최용환 선수(하남빵집)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선수단 회의에는 직전 대회에 출전해 은메달을 수상한 이재웅 셰프가 함께해 대회와 관련한 팁을 전달했으며 고동훈 코치(울산 제과제빵학원)의 진행 아래 훈련 일정과 레시피북 제작 일정 등을 논의했다. 한편 쿠프 뒤 몽드 드 라 불랑주리는 세계적인 베이커들이 출전하는 제빵대회다.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는 해당 대회에 선수들을 파견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해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혜아 기자 hyeah01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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