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사)대한제과협회, 한국커피연합회(KCA), 통합커피교육기관(UCEI),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쎄쎄쎄’ 정기 세미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쎄쎄쎄는 ‘말해요(Say)’, ‘새로운(New)’, ‘세미나(Seminar)!’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베이커리와 음료 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첫 세미나는 음료를 주제로 교육과 레시피 실연 두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세미나는 ‘유동커피’ 조유동 대표가 맡아 “커피로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다. 조 대표는 “공간 사업의 기본은 고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카페의 주제 설정과 브랜드 방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카페 운영 전략, 성공적인 브랜드 구축, 메뉴 원가 계산법 등 실용적인 정보를 아낌없이 전했다.

이어진 레시피 실연에서는 세미기업 정상훈 연구원이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세 가지 음료를 소개했다. 특히, 음료 재료 브랜드 ‘베버시티’의 과일 베이스, 아이스크림 믹스, 농축액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색다른 조합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직접 음료를 시식하며 사용된 재료와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 참석자는 “운영의 핵심 전략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뉴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첫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4개 기관은 이후에도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황지온 기자 hwangjion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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