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이라는 키워드가 베이커리 시장을 강타하며 소비자와 건강빵 제품의 접촉이 증가하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맛과 영양, 높은 활용도를 갖춘 사워도우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제과 제빵 원료 전문기업 ‘퓨라토스코리아’는 ‘사워도우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여 시장 맞춤형 사워도우 레시피 모델을 소개했다.
본격적인 세미나에 앞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 사워도우 특유의 식감이나 산미, 가격, 스토리텔링 등에 대한 인사이트가 제시됐다. 또 국내 소비자를 겨냥한 사워도우 로컬라이징(Localizing) 작업 시 용이할 퓨라토스의 사워도우 제품군인 ‘오텐틱 듀럼’, ‘오텐틱 오리진’, ‘오텐틱 리구리아’, ‘오텐틱 핀자’, ‘사포레 살로메’의 용도별 특징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이탈리아 전통 식품 ‘핀자(Pinsa)’의 사워도우 믹스 제품인 오텐틱 핀자는 피자와 유사한 맛과 모양새지만 보다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점, 식사빵으로서의 이점, 파베이크 접목성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수업은 핸즈온 형식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실연은 벨기에 사워도우 인스티튜트 소속 필립 데 킴페(Filip De Kimpe) 셰프가 맡았다. 필립 셰프가 퓨라토스 사워도우 제품군 중 오텐틱 듀럼, 오텐틱 리구리아, 오텐틱 핀자, 사포레 살로메를 활용해 핀자 2종과 벨린제 마스크(단과자), 포카치아 바레제, 프루티 치아바타, 피타 브레드를 선보인 후 참가자들이 직접 제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의 하이라이트인 핀자를 오텐틱 듀럼과 오텐틱 핀 자 두 가지 제품으로 각각 실습하며, 식감과 풍미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처럼 퓨라토스가 마련한 이번 사워도우 마스터 클래스는 제품의 기호성과 생산자의 작업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국내 제과 시장에 사워도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조한슬 기자 stert1207@naver.com
[저작권자ⓒ 월간 베이커리 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