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MOU 맺어 쌀 베이커리 레시피 개발
경기도 용인시가 지난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4 용인시민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9번째 열리는 행사로 ‘용인 사이버 과학축제’, ‘용인 청년페스티벌’, ‘용인 먹거리 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용인 먹거리 페스타에서는 용인 대표 농산물인 백옥쌀로 만든 베이커리 제품들을 선보였다. (사)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 소속 회원들은 최근 용인시와 MOU를 맺고, 백옥쌀을 제분해 베이커리 레시피를 개발한 바 있다. 용인시지부는 이날 먹거리 페스타 부스에서 백옥쌀로 만든 식빵, 소금빵, 카스텔라, 마들렌, 타르트 등을 선보였다. 또 적극적인 시식 행사를 통해 백옥쌀로 만든 쌀빵과 구움과자를 맛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부스를 찾아 빵을 시식해보고 “쌀가루로 빵을 만드는 과정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짧은 시간 동안 백옥쌀로 이렇게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수홍 용인시지부장은 “용인시 로컬 농산물과 베이커리가 상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준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들을 용인 시민들에게 맛보여 줄 것”이라고 화답했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박혜아 기자 hyeah01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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