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속 2000원대 가성비 커피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4일 ‘엔제리 너스’를 운영하는 롯데GRS가 저가 커피 브랜드 ‘스탠브루’ 가맹점주 모집을 시작했 다. 스탠브루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2800원이며, 8종의 브루잉 커피 가격은 3500원 이다. 롯데GRS는 커피 사업을 ‘투트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기존 ‘엔제리너스’를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 스탠브루를 고품질 가성비 커피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처럼 대기업까지 저가 커피 시장에 뛰어든 상황, 업계는 개인 카페에서 기업형 저가 프랜차이즈로 넘어오는 자영업자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소량으로 원두를 유통하는 개인 카페 자영업자 입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판매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편 스탠브루는 전문 바리스타를 두지 않고도 운영이 가능한 세미 오토메이션 시스템을 도입하여, 메뉴 역시 단출하면서도 퀄리티를 강조한 ‘브루잉 커피’를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월간 베이커리 뉴스 / 조한슬 기자 stert12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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